야구 국가 대항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인기가 많은 World Baseball Classic 입니다. 프리미어12, 아시안게임 등도 있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참여팀이 가장 많고 경기력도 좋습니다.
C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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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출처 : wbcbaseball |
- 3월 5일 체코 VS 대한민국
- 3월 7일 대한민국 VS 일본
- 3월 8일 대만 VS 대한민국
- 3월 9일 대한민국 VS 호주
A~D조가 있고 각 조별로 5팀씩 있습니다. 총 20개 국가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대한민국은 C조로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 같은 조로 편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대만은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체코, 호주도 다크호스로 분류됩니다. 체코계, 호주계 미국인들이 많고 메이저리거는 물론 마이너리그 AA, AA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1차전 체코를 상대로 이겨야 다음 라운드 8강 진출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조 조별예선은 모두 일본 도쿄돔에서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저녁이나 낮이 될 수 있습니다. 7~8일은 주말이기 때문에 오전 경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대회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다소 이른 시간에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7일 일본과 대결은 가장 좋은 시간대에 편성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하기 때문에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경기에서 일정은 없습니다.
본선
2라운드
사실 정확한 표현은 본선 1라운드, 2라운드, 준결승, 결승으로 진행됩니다. 편의상 조별예선, 8강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더 익숙하긴 합니다. C조에서 2위안에 들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1위는 어렵고 2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때 D조 1위를 만나게 됩니다. D조에서 유력한 1위는 베네수엘라로 평가됩니다. 남미 국가중에서는 특이하게 축구보다 야구의 인기가 높습니다.
인근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등은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메이저리거는 정말 많습니다. 대체로 어깨가 좋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MLB 팀들이 투수를 발굴해서 육성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힘이 좋기 때문에 타자들도 장타력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팀 컬러는 압도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한 투수진으로 경기를 이끌어 갑니다. 타자들은 장타력은 있지만 컨택에서는 다소 의문부호가 있습니다. 만약 베네수엘라가 아니라면 네덜란드, 도미니카가 될 수 있습니다.
기타
경기장
2라운드부터는 미국 휴스턴 홈구장, 마이애미 홈구장에서 경기를 합니다. 2라운드 일정은 미국 시간으로 13~14일에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14~15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마이애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휴스턴 입니다. 경기장에 따라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마이애미의 홈구장 론디포파크에서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토미 에드먼 등이 이 구장에 익숙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스쿼드
아직 대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선수단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MLB에서 뛰는 이정후, 김하성, 토미 에드먼의 승선은 확실하고 김혜성도 승선할 수 있습니다. KBO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 성적에 따라서 많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고참급에 해당하는 류현진, 김광현, 박동원, 오지환은 등은 그냥 뽑힐 수 있습니다. 직전 프리미어12와 달리 나이에 상관없이 컨디션과 실력으로만 뽑겠다고 예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