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12월 6일 월드컵 조추첨이 있습니다. 가장 유럽 플레이오프 4장, 대륙간 플레이오프 2장이 남았지만 미리 진행합니다.
규정
대륙 안배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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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ifa |
같은 대륙은 한 조에 1팀만 가능합니다. 유럽은 16팀이 나오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2팀씩 배정되는 조가 있습니다. 그래도 직행으로 진출한 12팀은 모두 다른조로 편성됩니다. 그것을 감안해도 유럽 팀이 2팀이 들어가는 조는 토너먼트가 진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른 대륙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포함해도 11장 이내이기 때문에 모두 다른조로 쉽게 편성됩니다. 따라서 아시아 팀은 한 조에 1팀만 들어갈 수 있으며 한국은 일본, 이란, 호주 등과 같은 조편성이 안됩니다.
개최국 자동
멕시코 A조, 캐나다 B조, 미국 D조에 자동 배치됩니다. 각각 A1, B1, D1으로 됩니다. 이전까지는 개최국은 그냥 A1이였습니다. 공동 개최이기 때문에 자동 배치가 많습니다. 또한 상위 랭킹 팀들은 준결승 또는 결승에 가서야 만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등이 조별예선에서 1위로 통과하면 4강, 결승에서 만나는 구조 입니다. 강팀 너무 빨리 만나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흥행을 고려했습니다.
한국
시나리오 A
B조 : 캐나다(1포트) + 한국(2포트) + 노르웨이(3포트) + 우크라이나(4포트)
캐나다는 개최국으로 B조 자동 배정 한국은 아시아 중복 규정 때문에 무난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이렇게 된다는 것은 아니고 확률상으로 따졌을 때 캐나다와 만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노르웨이, 우크라이나는 유럽 팀이지만 한 조에 2팀까지 허용되므로 가능합니다. 무난한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1차전 캐나다에게 승리하고 우크라이나에게 최소 무승부를 해서 32강에 진출하는 것 입니다. 아주 쉽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B
A조 : 멕시코(1포트) + 한국(2포트) + 스코틀랜드(3포트) + 카보베르데(4포트)
멕시코는 개최국으로 A조 자동이고 한국은 아시아 중복 규정 때문에 들어갈 확률 큽니다. 스코틀랜드, 카보베르데는 유럽, 아프리카 팀으로 현실적인 조합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가 부담되지만 스코틀랜드, 카보베르데는 충분히 상대할 만합니다. 오히려 A 시나리오보다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C
D조: 미국(1포트) + 한국(2포트) + 알제리(3포트) + 덴마크(4포트)
미국은 개최국으로 D조 자동 한국은 아시아 중복 규정 때문에 들어갈 확률 큽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개최국과 조별예선에서 만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알제리, 덴마크는 유럽과 아프리카 팀으로 조합 가능합니다. 덴마크가 4포트에서 올라오면 강력한 상대가 되지만 미국은 1포트 중 상대적으로 약체라서 한국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약팀도 강팀도 없는 가장 전력이 비슷한 시나리오라서 상황이 묘하게 흘러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타
PO
-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A : 이탈리아, 웨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아일랜드 중 1팀
-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B : 우크라이나, 폴란드, 알바니아, 스웨덴 중 1팀
-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C : 튀르키예, 슬로바키아, 코소보, 루마니아 중 1팀
-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중 1팀
- 대륙간 플레이오프 패스 1 : 콩고민주공화국, 누벨칼레도니, 자메이카 중 1팀
- 대륙간 플레이오프 패스 2 : 이라크, 볼리비아, 수리남 중 1팀
포트
- Pot1 : 미국, 멕시코,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 Pot2 :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대한민국,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호주
- Pot3 : 노르웨이, 파나마, 이집트, 알제리,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 Pot4 : 요르단, 카보베르데, 가나, 퀴라소, 아이티, 뉴질랜드, 유럽 A, 유럽 B, 유럽 C, 유럽 D, 대륙간 1, 대륙간 2
각 조에 1~4포트 한팀씩 배정되며 고른 팀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우크라이나의 경우 진출할 확률이 높지만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폴란드, 체코 등이 올라올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최근 한국과 A매치를 했던 볼리비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패스 2에 편성되며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수리남, 이라크를 넘어야 되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한국이 조별예선에 유럽 2팀이 포함될 확률이 높지만 카보베르데, 뉴질랜드가 되길 응원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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