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을 앞두고 흥미로운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만약 송성문이 주전 2루수로 기용된다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까? 이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고정되거나 트레이드된 상황을 전제로, 송성문이 풀타임 주전으로 뛰는 그림을 세부 지표와 비교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예측해 보겠습니다.


📊 성적 (162경기 기준)

송성문 샌디에이고
출처 : mlb
  • 타석 : 450 ~ 500
  • 타율 : .245 ~ .260
  • 출루율 : .320 ~ .335
  • 장타율 : .390 ~ .420
  • OPS : .710 ~ .755
  • 홈런 : 10 ~ 14개
  • 타점 : 55 ~ 70타점

→ 파워보다는 갭히터 성향, 필요할 때 한 방을 칠 수 있는 타입

도루 : 10 ~ 15개

→ 평균 이상의 주루 센스, 샌디에이고가 선호하는 기동력 내야수

수비 지표 (2루수) : +0 ~ +5 DRS

→ 화려하진 않지만 안정적인 수비, 송구 안정감이 강점


📈 세부 지표 예측

BB% (볼넷 비율): 8% 내외 → KBO에서 보여준 선구안이 MLB에서도 일정 수준 유지 가능

K% (삼진 비율): 20% 전후 → MLB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 빠른 공 적응이 관건

ISO (순수 장타력): .150 ~ .160 → 갭히터 성향을 반영한 수치

wRC+ (조정 득점 생산력): 95 ~ 105 → 리그 평균 수준, 팀 내 하위 타선에서 안정적인 기여 예상

WAR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0 ~ 3.0 → 실속형 주전 내야수로 평가


🔍 왜 이런 성적을 예상하는가?

✅ 긍정 요소

KBO에서 이미 선구안·콘택트 능력·멀티포지션 검증 완료

우투좌타, Petco Park의 넓은 외야와 잘 맞는 타구 성향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사례처럼 아시아 내야수 적응에 적극적인 팀

⚠️ 리스크

MLB 평균 패스트볼 구속(95mph+) 적응 필요

슬라이더·스위퍼 같은 변화구 대처가 관건

첫 시즌 초반엔 부진할 수 있으나, 후반 적응 패턴 가능성

🧢 종합 평가

“올스타급은 아니지만, 2~3 WAR을 꾸준히 찍어주는 실속형 주전 2루수”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연봉 대비 효율이 좋고, 크로넨워스가 1루에 고정될 경우 내야 밸런스가 안정되는 시나리오다.


📌 비교 분석

1.김하성 MLB 첫 시즌과 비교

김하성은 2021년 첫 시즌에서 타율 .202, OPS .622로 고전했지만,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3년에는 WAR 5.8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자리잡았다.

송성문 역시 첫 시즌은 적응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콘택트 능력과 주루 센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2.KBO → MLB 전환 성공/실패 사례

성공 사례 : 박찬호, 류현진, 김하성 → 꾸준한 적응과 발전

부분 성공/실패 사례 : 강정호(초반 성공 후 이슈로 이탈), 박병호(MLB 투수 적응 실패)

송성문은 파워보다는 콘택트·수비·주루형 선수라, 실패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평가된다. 또한 KBO에서도 94~95마일 공도 잘 쳐서 메이저리그 95마일도 잘 대응 될 것이라는 분석

3.타순 예상

8번 혹은 9번 타순에서 시작 → 하위 타선에서 출루와 주루로 기동력 제공

적응 후에는 2번 타순까지 상승 가능 → 콘택트와 번트, 주루 센스를 활용한 연결고리 역할


한국 선수들과의 맞대결 시나리오

김하성(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한국 팬들에게는 "샌디에이고에서 함께 뛰었을 수도 있었던 두 내야수"가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맞붙는 장면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김혜성(LA 다저스)

다저스의 내야수로 자리잡은 김혜성과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전에서 자주 맞붙게 된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이기에 시즌 내내 여러 차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2루수 송성문과 내야수 김혜성이 같은 경기에서 동시에 출전한다면, "KBO 출신 내야수 맞대결"이라는 타이틀로 팬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의 외야수로 활약 중인 이정후와는 지구 라이벌전에서 자주 맞붙는다. 송성문이 내야에서 수비를 지키고,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는 장면은 "KBO 스타들의 MLB 맞대결"로 큰 화제를 모을 것이다.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2루까지 진루했을 때, 송성문이 직접 태그 플레이를 시도하는 장면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다.


📝 요약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해 주전 2루수로 뛴다면, 첫 시즌 성적은 타율 .250 전후, OPS .730 내외, 2~3 WAR 수준이 현실적이다.

이는 팀 내에서 효율적인 주전 내야수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성적이며, 샌디에이고의 내야 밸런스를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다른 지구라서 경기수는 적지만 한국에서 대결했던 폰세, 와이스의 맞대결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 이것도 흥미로운 요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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