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늘 드라마다. 올 시즌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최근 감독 교체 이후 반등에 성공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는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엔소 마레스카 감독이 떠난 뒤 로세니어 감독이 부임한 첼시, 아모링 감독이 경질되고 마이클 캐릭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 모두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무엇이 이 반전을 가능하게 했을까?
첼시
로세니어 감독의 조직력 회복
전술적 안정감 : 마레스카 체제에서 불안정했던 수비 라인이 로세니어 감독 부임 이후 훨씬 더 단단해졌다. 빌드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위험을 줄이고, 중원에서의 압박을 강화해 실점률을 낮췄다.
선수단 신뢰 회복 : 감독 교체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로세니어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는 맞춤형 기용을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격의 다양성 : 첼시는 단순히 측면 크로스에 의존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중앙 침투와 세컨드 볼 활용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득점 루트가 다양해지며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게 되었다.
맨유
캐릭 감독의 젊은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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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anutd |
중원 장악 : 캐릭은 선수 시절부터 미드필더로서 경기 운영에 탁월했다. 그 경험이 전술에 그대로 녹아들어, 맨유는 중원에서의 패스 템포와 압박 강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유연한 전술 운용 : 아모링 감독 시절에는 지나치게 고정된 전술로 인해 상대에게 읽히는 경우가 많았다. 캐릭은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포메이션을 조정하며 선수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순위 반등과 심리적 효과
현재 순위는 1위 아스날, 2위 맨시티, 3위 아스톤빌라, 4위 맨유, 5위 첼시.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중위권에 머물던 두 팀이 단기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것은 감독 교체 효과를 잘 보여준다. 새로운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준다. 기존 체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새 감독 아래에서 활약하며 팀 전체의 경쟁력이 올라간다. 경기력 향상은 곧 팬들의 지지를 강화한다. 홈 경기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선수들은 더 큰 에너지를 얻는다.
아스날과 맨시티가 선두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맨유와 첼시가 상위권에 합류하면서 리그는 더욱 치열해졌다. 첼시와 맨유의 반등은 단순히 감독 교체라는 이벤트 때문만은 아니다. 새로운 지도자가 가져온 전술적 변화, 선수단 관리 방식, 그리고 심리적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맨유의 아스날전 승리는 ‘캐릭 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고, 첼시 역시 로세니어 감독의 안정된 운영으로 팀을 되살리고 있다.
앞으로 이 두 팀이 얼마나 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분명한 것은 감독 교체가 단순한 위기 대응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드라마는 이제 막 새로운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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