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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비트코인 전용 일렉트럼(Electrum) 가이드
안녕하세요! 지난번 메타마스크 편에 이어, 오늘은 비트코인(BTC) 유저들의 필수 지갑인 일렉트럼(Electrum) 설치 및 사용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가볍고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설정법을 핵심만 짚어 정리해 드립니다.
1.일렉트럼 설치 및 윈도우 11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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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lectrum |
공식 사이트 electrum.org에서 다운로드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Windows Installer가 안 된다면? 저처럼 윈도우 11 환경에서 인스톨러가 실행되지 않는 경우, Standalone Executable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설치 없이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 초기 설정 : 서버 선택 화면에서는 'Select Electrum Server' 대신 기본값(체크 해제)으로 두고 넘어가도 무방합니다.
2.지갑 생성 및 시드 문구 보관 (가장 중요!)
- Wallet Type : 가장 일반적인 'Standard wallet'을 선택하세요.
- Keystore : 'Create a new seed'를 선택하면 12개의 영어 단어가 나옵니다.
- 보관의 정석 : 메타마스크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연필이나 펜으로 종이에 직접 적으세요. 노트 2군데 이상 분산 보관은 필수입니다. 기기를 잃어버려도 이 시드 문구만 있으면 어디서든 복구가 가능하지만, 시드 문구를 잃어버리면 자산은 영원히 찾을 수 없습니다.
3.일렉트럼 실전 사용 및 최적화 설정
설치 후 사용 편의성을 위해 몇 가지 설정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단위 변경 : 기본 단위가 mBTC로 되어 있어 헷갈릴 수 있습니다. [Tools] -> [Preferences] -> [Appearance] 탭에서 'Units'를 BTC로 변경하세요.
- 입금 주소 생성 : 상단의 'Receive' 탭을 누르고 'Request' 버튼을 클릭하면 나만의 비트코인 주소와 QR 코드가 생성됩니다.
4.거래소 전송 및 수수료의 현실
개인 지갑으로 옮길 때 가장 큰 장벽은 역시 수수료와 거래소의 제한입니다.
- 비싼 수수료 :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전송 시 보통 0.0008 BTC 정도의 고정 수수료를 받습니다. (비트코인 1억 원 기준 약 8만 원!) 소액보다는 어느 정도 물량이 모였을 때 한 번에 옮기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 국내 거래소 이슈 : 현재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를 메타마스크나 일렉트럼으로 직접 전송하는 기능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소를 직접 입력하여 인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이 과정이 꽤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표] 가상화폐 보관 방식별 특징 비교
| 방식 | 장점 | 단점 |
|---|---|---|
| 일렉트럼 (PC) | 무료, 강력한 보안, BTC 전용 최적화 | 국내 거래소 직접 전송의 번거로움 |
| 메타마스크 (브라우저) | 사용 편의성 높음, 다양한 코인 지원 | 브라우저 보안 취약점 노출 가능성 |
| 하드월렛 (USB형) | 최강의 보안성 (오프라인 보관) | 기기 구매 비용 발생 (디센트, 렛저 등) |
| 삼성 블록체인 월렛 | 갤럭시 유저 접근성 및 보안 우수 | 지원 기종의 제한 |
1편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한번 둘러 보셔도 좋습니다. 국내거래소 기준으로 Electrum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워서 해외거래소 이용시 더 유용할 수 있고 국내거래소는 하드월렛이 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라도 직접 해보며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거래소에서 바로 Electrum에서 전송이 안됐기 때문에 일단 Metamask로 이더리움, 비트코인 모두 보내놨습니다. 여기 모두 보관할 수 있지만 가상화폐도 이렇게 나눠서 보관하는 것이 보안성이 더 뛰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일단 이더리움은 메타마스크에 그냥 냅두고 그곳에 보관하고 비트코인만 Electrum으로 옮겼습니다. 0.005을 옮기는 것을 시도했고 수수료는 0.0000011 이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0.0049989를 받게 됐습니다. 그래도 수수료는 아주 낮은 편 입니다. 한화로 하면 100원 정도 입니다. 국내거래소에서 개인지갑으로 옮길 때는 수수료가 5~8만원으로 아주 비쌉니다. 다만 국내거래소 장점도 있는데 국내 거래소는 0.005를 입력하면 그대로 받는 곳으로 가고 수수료를 더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해외기반 지갑, 거래소에서는 입력한 금액에서 차감되는 방식이고 국내거래소는 입력한 입금 그대로 갑니다. 다만 절대적 수수료 자체는 100배 이상이기 때문에 해외거래소, 개인지갑 등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튼 일차적으로 국내거래소 보유 가상화폐를 어디로 보낼 때 수수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따라서 국내거래소에서 전송을 할 때는 많은 양을 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거래소, 개인지갑으로 가면 전송할 때 수수료가 낮아서 쉽게 나눠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조금더 기다리니 국내거래소에서 Electrum 주소가 인증되며 전송이 가능하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국내거래소에서도 바로 전송할 수 있지만 인증 승인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내거래소에서 직접 전송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0.0015 비트코인을 보냈습니다. Electrum 좌측 하단 Balance를 확인하니 0.0064989로 정상적으로 됐습니다. 그냥 천천히 기다렸으면 국내거래소에서 바로 할 수 있었지만 중간에 다른 방법도 시도했습니다.
국내거래소 -> metamask -> Electrum 전송에서 0.0049989을 했고, 국내거래소 -> Electrum으로 0.0015을 했습니다. 어디로 보내던 국내거래소에서 출금하면 수수료는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보관법은?
개인적으로 일렉트럼은 인터페이스가 고전적이지만 가장 신뢰할 만한 비트코인 지갑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더 세련된 UI를 원한다면 Exodus 같은 지갑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지갑을 쓰든 공식 사이트 주소 확인과 시드 문구 오프라인 보관이라는 대원칙만 지킨다면 여러분의 자산은 안전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