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클럽월드컵 4강에 첼시, 플루미넨스, PSG, 레알 마드리드가 진출했습니다. 첼시의 진출이 유력하며 다른 한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SG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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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whoscored |
- GK : 돈나룸마
- DF : 하키미, 베랄두, 마르퀴뇨스, 누누 멘데스
- MF : 네베스,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
- FW : 두에, 뎀벨레, 흐비차
한국 시간으로 7월 10일 새벽 4시에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빅매치가 있습니다. 전날에는 동일한 시간에 플루미넨스와 첼시의 경기가 있습니다. 4강부터는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이기 때문에 시청하기는 살짝 애매합니다. 8강에서 파초와 바르콜라가 퇴장당하며 이번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수비와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그래도 대신해서 나오는 선수들의 실력도 좋습니다.
2024-25시즌 챔스에서 우승한 이후 팀의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음바페가 없어도 팀으로 하나가 되며 많은 우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클럽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4-3-3 전형이 예상되며 경기 초반에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많이 운영합니다. 다른 빅클럽과 달리 초반에는 약간 신중한 운영을 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좌우 풀백 입니다. 하키미가 갑자기 오버래핑하면 막을 수 없습니다. 너무 빠르기도 하고 효과적인 공간 침투를 합니다. 누누 멘데스 역시 마찬가지로 공격능력이 좋습니다.
레알마드리드
3-5-2
- GK : 쿠르투아
- DF :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추아메니
- MF : 프란 가르시아, 귈러, 발베르데, 벨링엄, 알렉산더아놀드
- FW : 비니시우스, 곤살로 가르시아
음바페는 친정팀 PSG를 만납니다. 본인 없이 챔스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기분이 미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결장이 예상됩니다.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폼이 좋은 곤살로 가르시아에게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카스티야 유스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용받고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 많은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프란 가르시아는 왼쪽 풀백 입니다.
전술은 최근 유행하는 변형 쓰리백 입니다. 레버쿠젠 시절에도 이런 전술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좌우풀백 프란 가르시아, 알렉산더아놀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알론소 감독은 새로 팀을 맡았지만 빠르게 재정비하며 클럽월드컵 4강까지 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너먼트의 DNA가 발휘될 지 주목됩니다. 상대팀의 분위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이기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팀이 이겨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기타
양 팀 모두 좋은 수비력과 함께 역습에서 빠르게 밀고 나가서 간결하게 마무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5골 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강인은 일단 벤치에 대기하며 교체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강인이 챔스에 이어서 클럽월드컵도 우승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PSG가 이길 확률이 근소하게 높고 동점 이후 연장전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90분에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승전에서 체력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