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외식이나 배달을 시켜먹고 싶으면 항상 우선순위로 초밥, 치킨, 피자 등을 생각합니다. 치킨, 피자와 달리 계절과 식당에 따라서 초밥은 차이가 많습니다.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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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퀄리티 큰 것은 바로 연어 입니다. 일단 부페와 전문점에서 차이가 큽니다. 부페의 경우 최대한 많은 종류를 하기 때문에 단기를 살짝 낮춰야 됩니다. 물론 음식이라서 신선도는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등급에 있어서 낮은 등급을 많이 사용합니다. 초밥을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의 경우 최대한 높은 등급 연어를 사용하려고 하며 확실히 먹었을 때 식감과 맛에서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재료가 오는 지역의 특성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잡히지 않고 대부분 노르웨이, 캐나다, 미국에서 옵니다. 이 때 최대한 빠른 배송으로 오는 것도 중요한데 전문점에서는 단가가 조금 비싸도 이것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반면 부페의 경우 배송이 조금 늦어도 가격을 낮추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급속 냉동으로 오긴 하지만 연어를 잡아서 가공한 이후 한국으로 오기까지 시간이 최소 10~11시간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것도 맛의 차이를 나게 합니다. 아무튼 연어의 퀄리티로 그 식당의 수준을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광어
연어 하나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광어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침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어종 두개이기 때문에 대부분에서 연어, 광어는 무조건 취급하고 있습니다. 단가때문에 대부분 양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식은 기본적으로 관리가 잘되지만 식감과 미세한 맛에서 자연산과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산은 확실히 식감이 차원이 다릅니다. 자연산을 사용한다면 다른 종류도 아주 맛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양식을 사용해도 등급이 높은 광어를 사용하면 그것도 일반적인 광어보다도 맛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일식 전문가가 아니라도 일반인들도 연어, 광어로 해당 음식점의 수준과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원재료에 자신이 있으면 최대한 원재료 자체로 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라면 점심 메뉴로 광어덮밥 등을 밀기도 합니다. 신선도가 낮거나 식감이 덜하다면 그것을 초장으로 덮으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낙지
자체로 먹기보다는 주로 군함으로 먹습니다. 타코와사비, 낙지군함, 타코군함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보통 타코와사비라는 명칭이 더 익숙합니다. 퀄리티가 좋은 경우 낮지를 약간 크게 썰고 더 풍부하게 넣습니다.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조각으로 낙지를 먹는 식감을 좋게 하는데 동시에 하나만 먹어도 살짝 배부른 느낌이 듭니다. 반대로 너무 작게 만들거나 김을 낮은 등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낙지 자체의 퀄리티는 대부분 차이가 없지만 조리하는 방식이나 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낙지에서는 재료 본연의 차이보다는 요리사의 스킬이 차이를 많이 냅니다. 이렇게 세가지 종류로 해당 음식점의 수준과 재료의 신선함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뭔가 익숙한 재료들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격에 있어서도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체감상 어느곳이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1인 기준으로 2~3만원이면 어떤 곳에 가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타
다만 우동, 튀김을 같이 먹는 조건이고 순수하게 회, 초밥만 먹으면 가격이 5만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면류의 퀄리티로도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면의 쫄깃함 탱글함으로 일차적으로 알 수 있고 국물의 깊은맛 등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조건들만 충족해도 아주 만족도가 높을 수 있지만 우동, 튀김 등도 좋다면 최고의 플레이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것이 상관없다면 최대한 많은 종류를 먹을 수 있는 부페를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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