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가장 중요한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맛집 탐방입니다. 특히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여 있어 도시마다 음식 문화가 다채롭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흔히 가는 유명한 레스토랑과, 현지인들이 진짜 즐겨 찾는 ‘찐 맛집’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미국에서 진짜 맛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구글 지도, Yelp, Beli 같은 앱을 적절히 활용하면 답이 보입니다. 유학이나 일을 하는 경우 장기간 체류하기 때문에 맛있는 식당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1.Google Maps

기본은 역시 구글

구글 지도는 가장 보편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맛집 탐색 도구입니다.

추천순 정렬을 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메뉴와 식당을 확인할 수 있어 기본적인 ‘평타 맛집’을 찾기에 좋습니다.

최신순 정렬은 최근 방문객들의 리뷰를 보여주기 때문에 식당의 현재 운영 상태, 서비스 분위기, 위생 상태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유명했지만 최근 리뷰에서 “서비스가 떨어졌다”는 말이 많다면 방문을 재고할 수 있겠죠.

리뷰 키워드도 중요한데, “tourist spot”이라는 표현이 많으면 관광객 중심의 식당일 가능성이 크고, “locals love”라는 말이 많으면 현지인 단골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장점 : 접근성, 최신 리뷰 확인 가능

단점 : 관광객 리뷰가 많아 현지인 맛집을 찾기엔 한계


2.Yelp

오래된 누적 리뷰의 힘

미국 유학
출처 : yelp
Yelp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리뷰 플랫폼 중 하나로, 2004년부터 운영되어 왔습니다.

특정 식당에 대한 수천 개 이상의 리뷰가 누적되어 있어 신뢰도가 높습니다.

음식점뿐 아니라 병원, 스파, 쇼핑 등 다양한 로컬 비즈니스까지 확장되어 있어 여행 중 필요한 생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유학, 취업시 더욱 유용할 수 있습니다.

평점 해석 팁 : Yelp는 리뷰가 많아 평균 평점이 4.0~4.5 정도인 곳이 오히려 진짜 로컬 맛집일 가능성이 큽니다. 너무 높은 평점(4.9~5.0)은 리뷰 수가 적거나 특정 이벤트성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점 : 방대한 리뷰 데이터, 신뢰도 높음

단점 : UI가 다소 올드하고 리뷰가 길어 읽기 번거로움


3.Beli

힙한 감성의 최신 앱

Beli는 최근 미국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앱입니다.

감각적인 UI와 큐레이션된 맛집 리스트를 제공해 ‘힙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맞춤형 맛집을 제안하는 기능이 강점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앱이라 현지에서 직접 깔아 쓰면 ‘힙한 로컬 맛집’을 찾는 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Beli는 단순히 “이 식당이 맛있다”가 아니라 “이 식당은 브런치 분위기가 좋고, 와인 리스트가 감각적이다” 같은 세련된 추천을 해줍니다.

장점 : 트렌디한 추천, 개인화 기능

단점 : 한국에서 정보 부족, 사용자층 제한적


4.한국에서 잘 모르는 추가 꿀팁

앱 외에도 미국에서 맛집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레딧(Reddit) & 페이스북 그룹 : 특정 도시 로컬 커뮤니티에서 “hidden gems”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광객이 잘 모르는 찐 맛집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 틱톡 : 해시태그(#NYCeats, #LAfoodie 등)로 검색하면 최신 유행하는 맛집과 메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 & 파머스 마켓 : 미국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길거리 음식 명소로, 관광객은 잘 모르는 진짜 로컬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에게 직접 물어보기 : 호텔 직원, 우버 기사, 바텐더 등에게 추천받으면 의외의 숨은 맛집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 정리

  • 구글 지도 : 최신 리뷰로 분위기 파악, 전반적 추천 메뉴 확인, 관광객 중심 리뷰가 많음, 식당의 현재 운영 상태 확인
  • Yelp : 방대한 누적 리뷰, 신뢰도 높음, UI가 다소 올드, 리뷰 길고 많음, 오래된 로컬 맛집 검증
  • Beli : 힙한 감성, 개인화 추천 , 한국에서 정보 부족, 사용자층 제한적, 트렌디한 로컬 맛집 탐색
  • 레딧/페북 그룹 : 현지인만 아는 숨은 맛집, 정보가 산발적, 관광객이 모르는 찐 로컬 찾기
  • 인스타/틱톡 : 비주얼 중심, 최신 트렌드, 광고성 콘텐츠 많음, 유행하는 메뉴/핫플 확인

미국에서 찐 맛집을 찾으려면 구글로 기본 분위기를 확인하고, Yelp로 신뢰도를 검증한 뒤, Beli나 SNS로 최신 트렌드를 보완하는 ‘3단계 전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여기에 레딧, 페이스북 그룹, 푸드트럭 탐방까지 더하면 관광객이 잘 모르는 진짜 로컬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즉, 구글은 현재 상태 확인용, Yelp는 검증용, Beli는 트렌드 탐색용으로 각각 활용하면 완벽한 맛집 탐방이 가능합니다. 단순 여행이면 어플을 깔고 지우기 귀찮기 때문에 구글 + 레딧 조합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