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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영어를 배울 때는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을 중심으로 배우다 보니, 실제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쓰는 말과는 미묘하게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틀린 건 아니지만, 분위기가 어색해지거나 딱딱하게 들릴 수 있는 대표적인 표현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What is your hobby?”라는 표현은 교과서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문장이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다소 취조처럼 들릴 수 있다. 대신 “What do you do for fun?”처럼 훨씬 가볍고 자연스럽게 묻는 경우가 많다.

“I will play with my friends”도 한국식으로 직역한 표현이다. 틀리진 않지만 어린아이 느낌이 강하다.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I’m going to hang out with my friends”가 훨씬 좋다.

“Are you angry?”는 상대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찌르는 표현이라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다. 대신 “Is everything okay?”처럼 돌려서 묻는 것이 부드럽다.

“I promise” 역시 한국에서는 가볍게 쓰지만, 영어에서는 꽤 무겁고 진지한 느낌이다. 일상에서는 “I swear”나 그냥 평서문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My condition is bad”는 병원에서나 쓸 법한 표현이다. 몸이 안 좋다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I’m not feeling well”이 훨씬 자연스럽다.

“Don’t ignore me”는 생각보다 강한 표현이라 상황에 따라 싸우자는 느낌이 될 수 있다. 무시하지 말라는 의미라면 “Don’t look down on me”가 더 적절한 경우도 많다.


“You have a small face”는 한국에서는 칭찬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어색하거나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 대신 “You look great”처럼 전체적인 인상을 칭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Can you lend me your hand?”는 직역 느낌이 강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자연스럽게는 “Can you give me a hand?”라고 표현한다.

또한 “I ate lunch”라고만 말하면 약간 뜬금없이 들릴 수 있다. 대화 중이라면 “I just had lunch”처럼 맥락을 덧붙이는 것이 좋다.

“I am boring”은 “나는 지루한 사람이다”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의도와 다르게 들릴 수 있다. “나는 지루하다”는 의미라면 “I am bored”가 맞다.

“Please understand me”는 상대에게 강요하는 느낌이 있어서 부담스럽게 들릴 수 있다. 대신 “I hope you understand”처럼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I think so”를 모든 상황에서 쓰는 것도 한국식 습관이다. 확신이 없을 때는 “I guess so”나 “Probably”가 더 자연스럽다.

“Let’s meet at 3 p.m. exactly”는 지나치게 딱딱하게 들릴 수 있다. 일상에서는 “Let’s meet around 3”처럼 약간의 여유를 두는 표현이 일반적이다.

“Why did you do that?”는 단순 질문처럼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비난처럼 들릴 수 있다. 대신 “What made you do that?”이라고 하면 훨씬 부드럽다.

마지막으로 “I don’t know well”은 한국어식 표현이다. 자연스럽게는 “I’m not sure” 또는 “I don’t really know”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교과서 영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뉘앙스와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들리고 싶다면 “맞는 문장”보다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는지”를 익히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