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여행은 더 간소화될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상황은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2028년부터 전자 여행 인증 제도인 JESTA 도입을 예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사전에 이 인증을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본 것처럼, ESTA는 미국 여행 시 필수적인 절차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일본만의 특이한 사례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유럽 역시 비슷한 제도를 준비 중입니다. 바로 ETIAS인데, 원래 2025년 시행이 예상되었지만 현재는 2026년 하반기 시행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TIAS 신청 비용은 약 20유로, 한화로 약 3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반면 ESTA의 경우 신청 비용이 약 40달러, 한화로 약 6만원 수준이며, 유효기간도 승인일 기준 2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더 빠른 시점까지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ESTA를 신청할 때는 여권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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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
이러한 전자 여행 인증 제도는 단순히 신청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비율의 거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ESTA의 경우 국가와 상황에 따라 약 2~10% 정도의 거절률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인증을 받았더라도 현지 공항에서 입국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준비도 중요합니다.
현재는 ESTA만 시행 중이지만, 앞으로 ETIAS와 JESTA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흐름을 이해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여행 준비 과정은 이전보다 조금 더 복잡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유럽은 2026년 시행 전, 일본은 2027년 이전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국 여행은 개인의 계획과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러한 제도의 도입은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단한 동남아시아나 홍콩, 대만 같은 지역으로 여행 수요가 일부 이동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으로 여행 환경은 점점 더 ‘사전 인증’ 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