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이도류 복귀 시점은? LA Dodgers의 구원자

 5월에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할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재활이 늦어지며 생각보다 투타겸업 복귀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Ohtani Shohei

오타니 홈런
출처 : dodgers
최근 연습 피칭을 하며 30~40구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스피드는 150km/h 정도이고 슬라이더는 130km/h가 나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상적인 컨디션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오타니는 원래 160km/h의 패스트볼과 140km/h 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습니다. 천천히 컨디션을 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다저스는 투수 한명이라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구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타선은 오타니, 베츠, 프리먼, 윌 스미스, 에드먼 등 화려합니다. 또한 기대처럼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위타선에서도 먼시, 로하스, 파헤스, 김혜성도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콘포토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타자들이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투수진은 작년과 상황이 비슷합니다. 올해도 초반부터 투수들이 IL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글래스나우, 스넬, 사사키가 이탈했습니다. 특히 글래스나우, 스넬은 유리몸 기질을 올해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 기준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선수는 야마모토, 더스틴 메이, 커쇼 3명만 있습니다. 이 선발진 중에서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야마모토가 유일합니다. 믿을 수 있는 선발자원이 한명밖에 없습니다. 또한 불펜에서도 예이츠, 그라테롤, 트라이넨이 이탈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 오타니의 존재가 절실합니다. 그래도 복귀는 서두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즌 초반과 달리 무난하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순위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가 초반 저력을 보여주며 다저스는 한 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후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다시 1위로 올라왔습니다. 다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4위 애리조나까지 포함해서 다저스와 5경기 차이 이내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50경기 이상 진행하며 중반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투수진에 대한 과부하에 대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 100경기가 되기 전까지 선수들이 돌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타니의 투수 컴백 시기는 6월 말에서 7월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80~90경기를 했을 때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는 이유중에서 하나는 타자로서 성적에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54-59를 하며 역대급 활약을 했습니다. 올해도 최소 45-45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자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굳히 투수로서 빨리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기타

약간 늦긴 하지만 오타니의 투타겸업을 이번 시즌에는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2023시즌 에일절스 시절 이후 아직 투수로서 기록은 없습니다. 2023시즌 투수로서 13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으며 천천히 투수로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본인도 인터뷰에서 다저스에서도 투타겸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계약 규모로 생각하면 다저스에서도 투타겸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년 7억 달러의 금액으로 계약했습니다. 단순히 타자로서 성적만 본게 아니라 투수로서 던지는 것도 감안해서 이 금액을 보장한 것 입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9600억 입니다. 투수진의 이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성적 측면에서 오타니 투수 복귀가 절실합니다. 솔직히 투수진이 정상적으로 운영만 됐다면 이렇게 조급하게 기다릴 이유도 크지 않습니다. 투수진에는 문제가 있지만 정상적으로 타선을 운영하며 올해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