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컵대회로 매 시즌 경쟁이 치열합니다. 예선까지 합치면 400~500팀이 참여하지만 본선은 64강부터 시작합니다.


32강

1부

포칼컵 32강
이재성, 출처 : 1fsvmainz05
  • 아우크스부르크
  • 우니온 베를린
  • 도르트문트
  • 프랑크푸르트
  • 프라이부르크
  • 하이덴하임
  • 호펜하임
  • 쾰른
  • 라이프치히
  • 레버쿠젠
  • 마인츠
  • 바이에른 뮌헨
  • 묀헨글라드바흐
  • 슈투트가르트
  • 볼프스부르크
  • 함부르크
  • 장크트파울리

2부

  • 보훔
  • 헤르타 베를린
  • 다름슈타트
  • 빌레펠트
  • 뒤셀도르프
  • 그로이터 퓌르트
  • 카이저슬라우테른
  • 카를스루에
  • 홀슈타인킬
  • 마그데부르크
  • 파더보른
  • 샬케04

3부

  • 엘버스버그
  • 에네르기 코트부스

4부

  • 일러티센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상위 리그와 하부리그의 수준 차이가 크기 때문에 32강부터는 대부분 1~2부 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경우 브레멘을 제외하면 모두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8팀중 17팀이 64강에서 이기며 최상위 리그에 대한 자존심을 굳건히 했습니다. 함부르크의 이번 시즌 승격도 반갑습니다. 2부에도 12팀이 있습니다. 김지수 선수가 뛰고 있는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활약도 기대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헤르타 베를린, 샬케04의 2부리그 포함은 약간은 어색하기도 합니다. 특히 샬케04는 전통 명문인데 2022-23시즌 강등 된 이후 2시즌 연속으로 2부에서 시즌을 소화할 예정 입니다. 2020-21시즌에는 강등된 이후 한시즌만에 승격했습니다. 승강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창단 최초로 강등됐던 2017-18시즌 함부르크 만큼은 아니였습니다. 당시 서포터들이 난동을 일으켰고 이후 꾸준히 재투자를 했지만 함부르크는 결국 8시즌만에 승격합니다. 독일의 경우 한번 승격하면 보통 잘 강등되지 않습니다.

일정

8월 말 추첨을 거쳐서 경기대진이 결정됩니다. 32강은 10월 말에 있습니다. 16강은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 입니다. 8강은 전반기 브레이크 이후 2월에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는 크리스마스 이후 2~3주 정도 휴식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을 관리하기 좋습니다. 준결승은 4월말에 진행되고 결승은 분데스리가 종료 이후 5월 23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24일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아시아 기준으로 새벽 경기라서 한국에서 관심도는 낮습니다.

기타

일단 분데스리가와 달리 최근 우승팀들이 슈투트가르트, 레버쿠젠,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우승은 2019-20시즌 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12시즌 연속 우승했습니다. 이 기간에도 포칼컵에서는 약간 고전했습니다. 그 만큼 다양한 팀들이 우승하고 토너먼트 대회라서 재미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관심도가 낮지만 독일내에서 분데스리가보다 더 열기가 높은 시즌도 많았습니다.

20년으로 확대하면 모든 우승팀은 뉘른베르크, 브레멘, 샬케04,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 레버쿠젠이 있습니다. 총 10팀이 우승을 하며 치열한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06-07시즌 뉘른베르크는 당시 분데스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2부리그 대표팀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할 때가 됐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포칼에서 5시즌 동안 우승이 없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동기부여가 클 수 있습니다. 의외의 다크호스를 예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쾰른, 프라이부르크, 함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의 컵대회 중점 운영으로 결승 진출을 관측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무난하게 뮌헨이 우승하면 좋겠지만 재미 측면에서는 의외의 팀이 우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2부리그 팀들은 승격이 우선이기 때문에 확률이 낮고 이번에도 분데스리가에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