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 국가들에 입국할 때 새로운 규정이 생겼습니다. 일명 EES 시스템으로 알려졌습니다.


절차

유럽 입국
출처 : travel-europe
처음 입국하는 경우 통과하는 검문소에서 지문을 등록하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등록 후 3년간 유효하며 한번 등록하면 이후에는 빠르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10월 12일부터 시행합니다. 여행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각 국가마다 기존보다 입국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면제 대상은 솅겐 거주자, 장기체류자, 특정 비자 소유자 등 입니다. 예를 들어서 해당 국가에 워홀 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면제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12세 미만 어린이나 외교관 등은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특정 비자가 승인됐거나 정부에서 검증된 공무원 등 이라면 굳히 또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을 하는 이유는 국경 심사의 현대화 및 절차 간소화, 신속화가 목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렇게 소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보안을 강화하는 목적이 큽니다. 불법 체류자의 입국을 사실상 봉쇄하고 테러 위협을 방지하는데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사각지대가 있었기 때문에 지문과 사진으로 확실하게 하는 것 입니다.

솅겐

솅겐은 유럽안에서 단일 국경으로 해당 국가끼리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조약을 맺은 것 입니다. 가입국은 29국가가 있습니다. 일단 아일랜드, 키프로스(사이프러스)는 이 시스템을 당장 적용하지 않습니다. 바로 적용하는 가입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입니다.

또한 솅겐 가입은 아니지만 이것을 시행하는 추가적인 나라는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가 있습니다. 사실상 해당 국가에 비자가 없다면 이제는 여행을 하며 입국할 때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입국을 했어도 시행 이후 처음 입국이면 등록을 해야 될 수 있습니다. ESS(전자기록시스템)을 의무적으로 해야 되는 것은 솅겐 이외의 국가에서 온 경우 입니다. 주로 중동, 아프리카가 될 수 있습니다.

추가

2026년부터는 이것 이외에 ETIAS 신청을 해야 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미국을 여행으로 방문해도 ESTA를 신청해야 됩니다. 이것과 똑같이 내년에는 유럽을 방문해도 ETIAS를 신청해야 됩니다. 아마 이번 ESS와 동일하게 비 솅겐 국가에서 유럽으로 방문하는 경우만 해당할 수 있습니다. ESS는 그냥 공항에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는 것 이지만 ETIAS는 신청료가 있습니다. 신청료로 20유로 현재 환율로 32000원 정도 입니다.

ESS도 일단 주요 공항부터 시범 운행하고 전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 입니다. 뒤셀도르프처럼 해외에서 입국이 많은 공항을 시작으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 입니다. 전역에서 시행하는 것은 내년 4월 안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일부 공항에서는 하고 일부 공항에서는 안하기 때문에 약간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ETIAS는 ESS가 완전히 전체에서 도입되고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유력한 시기는 2026년 9~10월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공지하지 않고 내년 하반기라고만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타

ETIAS의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수시로 좋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유럽을 여행하는데 미국처럼 까다롭고 절차가 복잡해졌습니다. 공지사항 확인과 ETIAS에 대한 안내는 EU가 운영하는 공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면 여기를 참고하면 됩니다. 일단 입국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제는 45분 이내 환승이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국에서 독일, 프랑스 등으로 갈 때 짧은 환승도 쉽게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을 최대한 넉넉히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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