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후드 영어로 알려져 있고 한국어로 이해하면 동네영어 또는 길거리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식적으로 말하는 표현보다는 친구끼리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50Sent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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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da |
- What's good? (잘 지내? / 뭐해?)
- Wassup? / Sup? (안녕? / 무슨 일이야?)
- Bet. (좋아 / 콜 / 당근이지 / 동의해)
- For real? (진짜로?)
- No cap. (진심이야 / 뻥 아님)
- Straight up. (솔직히 말해 / 정말로)
- Period. (반박 불가 / 끝 / 그게 다야)
- I'm dead. (나 너무 웃겨 / 배꼽 빠진다)
- You trippin'. (너 오해하고 있어 / 헛소리하지 마)
- My bad. (내 잘못이야 / 미안)
- Chill out. (진정해 / 쉬어)
- That's fire. (그거 정말 대단해 / 멋져 / 핫해)
- That's weak. (그거 별로야 / 실망이야 / 시시해)
- Mad chill. (엄청 편안해 / 완전 침착해)
- I'm pressed. (나 너무 바빠 / 스트레스 받아)
- We straight. (우린 괜찮아 / 문제 없어)
- You got me messed up. (날 오해했어 / 나한테 막 대하지 마)
- Get the bag. (돈 벌어라 / 성공해라)
- Catch flights, not feelings. (감정 소모 말고 여행이나 다녀 / 일에 집중해)
- Run it back. (다시 해보자 / (노래를) 되감아 보자)
- Slide. (어디로 가자 / 합류해 / 잠시 들르다)
- That's cap. (거짓말이야 / 뻥치지 마)
- Finesse. (능숙하게 처리하다 / 요령 있게 얻어내다)
- Lowkey. (은근히 / 몰래 / 약간)
- Highkey. (대놓고 / 솔직히 / 매우)
- Hit me up. (나한테 연락해)
- Take a W. (이겼다 / 성공했다 / 승리했다)
- OG (Original Gangster/원조 / 진짜배기 / 오랫동안 해온 사람)
- Bro (친구 / 형제)
- That's my dude. (쟤 내 친구야 / 내 사람이야)
- Hype man. (분위기 띄우는 사람 / 바람잡이)
- You a real one. (너 진짜 멋진 사람이야 / 진정한 친구야)
- Glow up. (몰라보게 예뻐지다 / 멋져지다 / 환골탈태)
- Slay. (멋지게 해내다 / 압도하다 / 끝내주네)
- Vibe check. (분위기 확인 / 지금 분위기 어때?)
- Main character energy. (주인공 같은 분위기 / 주목받는 느낌)
- Drip. (간지나는 옷 / 멋진 스타일 / 힙한 패션)
- Pull up. (도착하다 / 오다 / (차를) 대다)
- On mute. (입 다물고 있어 / 조용히 해)
- We out. (우리 간다 / 떠나자)
- Deadass. (진심으로 / 진짜 / 레알)
- Finna (Going to / ~하려고 해 / ~할 참이야)
- That's facts. (그게 사실이지 / 맞는 말이야 / 정답)
- Simp. (너무 헌신적인 사람 / 호구 / 지나친 팬)
- Boujee. (고급진 척 하는 / 사치 부리는)
- Flex. (자랑하다 / 과시하다)
- G.O.A.T. (Greatest Of All Time / 역대급 / 최고)
- Big yikes. (헐 / 대박 실망 / 정말 끔찍하네)
- I'm weak. (나 너무 웃겨 / 힘 빠진다)
- Pop off. (갑자기 화내다 / 성공하다 / (경기를) 터뜨리다)
길거리 표현이라고 말했지만 막상 유용하고 괜찮은 표현들이 많습니다. 더 자세하게 이해하면 편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도 뭐하냐고 물어볼 때 공식적이거나 예의를 갖춰야 되면 "뭐하세요?"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편하면 그냥 "뭐해" 이정도로 말합니다. 후드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하면 격식없이 편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Wassup, Glow up 등은 그냥 편하게 많이 쓰는 표현이고 한국에서도 익숙합니다.
방식
사실 후드 영어가 권장되지 않는 이유는 비속어를 같이 섞어서 말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너무 웃긴다는 뜻의 I'm weak를 그냥 말하면 괜찮지만 후드식으로는 I'm f****ing weak 신발 너무 웃겨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따라서 해당 문장들을 그냥 그 자체로 말하면 자연스럽게 현지인과 소통할 수 있지만 나도 모르게 비속어를 섞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For real은 Really보다 친근한 느낌으로 레알? 이정도로 생각할 수 있고 My bad는 가볍게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후드 영어에 대한 약간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는 유용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F-Word만 섞지 않는다면 재미있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언어를 배우는데 재미를 느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한국식으로 주입해서 공부하면 언어의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수학, 과학 등은 공식을 외우는데 한국식 주입으로 쉽게 암기할 수 있지만 언어의 경우 다릅니다.
한국에서 주어, 동사, 목적어 배치에 집중해서 문법을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특정 단어를 놓고 강세는 여기 있느니 외우라고 이런식으로 가르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맞을 수 있지만 이해도와 학습 효율성 측면에서 의문이 있습니다. 똑같은 단어라도 명사 또는 동사가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보통 강세가 앞쪽에 있으면 명사가 되고 뒤쪽에 있으면 동사가 됩니다. 그냥 발음으로 간단하게 명사, 동사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학습
이외에도 실제 말할 때는 그냥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나 동사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후드 문장들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국어도 실제로 말할 때 문법을 정확하게 지켜서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어릴때 딘딘처럼 유학을 했다면 문법 등을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이후에 배웠다면 그것을 계속 의식하게 됩니다. 이때도 너무 정해진 문법 규칙에 맞추기 보다는 문장의 흐름이나 발음으로 유추해서 소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 한가지 방법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선생님, 강사 등은 무조건 이 방법만 맞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언어를 배울 때 유연한 사고 구조와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딘딘처럼 약간 할렘 느낌 지역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일상적으로 후드 문장들을 써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면접, 회사 등에서는 가급적이면 일반적인 표준 방식으로 하며 예의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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