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쓰고 버리는 원데이 렌즈는 편리함이 있고 오랫동안 선명함을 유지하는 하드렌즈는 퀄리티에서 좋습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 나에게 좋을 지 결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렌즈 종류
Lense
최근 렌즈 기술이 발전하면서 두 종류 모두 착용감이 크게 향상됐지만 근본적인 특징과 관리법, 그리고 수명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원데이 렌즈

원데이 렌즈는 위생과 편리성 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 새 렌즈를 착용함으로써 단백질이나 미세먼지 축적에 따른 안구 감염 및 염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 클라렌
  • 오렌즈
  • 쿠퍼비전
  • 아큐브
  • 알콘
  • 존슨앤드존슨

원데이 렌즈는 가격 부담이 적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의 샘플이나 소량 패키지를 사용해 보고 착용감, 건조감, 시야 선명도 등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원데이 제품들은 대부분 UV 차단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탑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장시간 야외 활동이 많은 분이라면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우 시력이 다르다면 두 통을 구매하여 좌우 도수를 다르게 착용하는 것이 완벽한 시력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원데이 제품은 할인 행사가 많아서 두 통을 구매해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난시가 심하다면 일반 렌즈 대신 난시 보정용으로 선택하는 것이 선명도 측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원데이 제품들도 착용감이 크게 향상 됐습니다. 향상된 실리콘 재질로 대부분 사용하고 직접 껴보면 확실히 2010년대와 차이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주 끼지 않고 렌즈 자체가 처음이면 일단 원데이로 입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하드렌즈

하드렌즈는 이름 그대로 딱딱한 재질의 렌즈로 초기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눈 건강과 교정 능력 면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 착용 시 충혈, 건조, 피로감이 심한 경우 더 권장되고 있습니다. 고도근시, 심한 난시 또는 각막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 소프트렌즈보다 더욱 선명하게 교정해 줍니다. 초기 적응은 필요하지만 산소투과율 기능 측면에서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하는 경우 하드렌즈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의 가장 큰 강점은 산소 투과 능력에 있습니다. 눈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렌즈가 이를 방해하면 각막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Dk는 렌즈 재질이 가진 산소 투과 능력을 나타내는 수치 입니다. Dk/t는 렌즈의 두께(t)를 고려한 실제 눈에 도달하는 산소 통과량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Dk/t 수치가 높을수록 눈이 더 편하고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Dk/t 수치가 87 이상이면 수면 시에도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다고 봅니다.

요즘 나오는 고가 제품들은 100을 훨씬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껴도 괜찮다는 자신감은 바로 이 높은 수치에서 나오는 것 입니다. 하드렌즈는 장시간 눈에 직접 착용하는 중요한 의료 기기이므로 검증된 유명 브랜드 선택과 최소한의 가격대로 권장됩니다. 소프트렌즈가 2020년대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드렌즈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소프트렌즈로 어느정도 착용에 익숙해졌고 장시간 착용하고 싶다면 하드렌즈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

  • 메니콘
  • 보스턴XO
  • 네온(Neon)

재질과 설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최소 20만 원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인 착용감과 높은 Dk/t 수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원데이를 사용하면 가격은 크게 상관없고 나에게 맞는 착용감이 중요하지만 하드 재질로 오래 착용한다면 일단 무조건 가격이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관리만 잘하면 매우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용 세척액으로 닦고 보관 용액에 잘 보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한다면 최대 2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치를 하며 관리를 소홀히 하고 보관 용액이 마른 채 냅두면 렌즈에 스크래치나 변형이 생겨 6개월 정도로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재질이 좋기 때문에 막 관리를 하더라도 6개월은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착용과 보관시 손을 잘 닦습니다. 또한 습윤제로 정기적으로 렌즈 표면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타

최대 권장 기간

10년~15년

하드렌즈는 아무리 산소 투과율이 높아도 각막에 직접 닿는 이물질입니다. 장기적으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권장 사항이 있습니다. 10년 이상 렌즈를 주 5회 이상 착용했다. 최소 몇 년간은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안경만 착용하여 각막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강력하게 권장됩니다. 휴식 기간 후 안과 검사를 통해 각막 상태가 충분히 회복되었다는 진단을 받으면 다시 하드렌즈 착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을 장기적으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데이로 아주 가끔 착용한다면 이런 기간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착용 빈도가 낮고 편리함이 최우선이라면 원데이 렌즈를 구매하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장시간 착용해야 된다면 눈 건강과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하드 렌즈가 맞을 수 있습니다. 안경점에서 간단한 검사를 하긴 하지만 조금더 확실하게 안과 전문의와의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의 각막 모양, 건조도, 등을 제대로 파악해서 맞추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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